![[이미지=DALL-E]](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6/39409_29628_040.png)
테슬라가 사이버트럭(Cybertruck)에 대해 네 번째 리콜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품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리콜은 전면 유리창 와이퍼와 트림 조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각각 11000대 이상의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의 과부하로 인해 와이퍼가 작동을 멈출 수 있으며 이는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차량 적재함의 트림 조각이 부착 불량으로 떨어질 수 있어 다른 운전자에게 도로 위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진단이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와이퍼 모터를 교체하고 트림 조각을 다시 부착하거나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유자들은 8월 18일까지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으로부터 리콜 통보를 받을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4년 전에 처음으로 공개한 사이버트럭은 지난해 11월 한정된 배송을 시작했지만, 여러 문제들 때문에 꾸준히 리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리콜 이전에도 가속 페달 문제로 인한 리콜이 있었으며, 내부 트림에 의해 페달이 고정돼 의도치 않게 가속하는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 이 외에도 계기판의 글자 크기가 작아 경고등을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로 인해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이 리콜된 바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의 첫 번째 픽업 트럭으로, 포드 F-150 라이트닝(Ford F-150 Lightning)과 리비안 R1T(Rivian R1T)와 경쟁하는 중요 모델이다. 초기 생산은 제한적이었지만 테슬라는 연간 12만5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첫 분기 주주 업데이트에서는 주당 1300대의 새로운 사이버트럭을 출하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계속되는 품질 문제는 소비자 신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가격대를 5만7390달러에서 9만6390달러로 책정하였으며, 이 모델은 테슬라가 EV 픽업 트럭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핵심 모델 중 하나이다. 그러나 많은 리콜과 함께 주식 가격 하락, 판매 감소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테슬라가 이 문제를 얼마나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 무료 슬롯사이트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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