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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만 설치하면 ‘킬러로봇’ 변신…전장을 바꾼 무인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킬러로봇의 보편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특히 레고카지노 사용이 확대됐다.

  • 기사입력 2024.06.05 16:52
  • 기자명육지훈 기자
튀르키예 방산기업 바이카르가 개발한 '바이락타르TB-2' 제공 바이카르
튀르키예 방산기업 바이카르가 개발한 '바이락타르TB-2' 제공 바이카르

영화 속에서 보던 ‘킬러로봇’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이용, 인간의 간섭 없이 움직이는 ‘자율이동형로봇(레고카지노)’이 실제 전쟁 상황에서 다양하게 적용되면서, 적군을 직접 공격하는 기능을 가진 ‘킬러로봇’ 보편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대항하기 위한 ‘안티레고카지노’ 체계도 생겨나고 있지만 입체적으로 이뤄지는 레고카지노 공격을 모두 막기는 무리여서 ‘레고카지노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레고카지노뿐’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을 계기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전쟁의 양상을 살펴본다.

변화의 중심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본래 레고카지노(Drone)은 수벌이라는 뜻이다. 수벌이 날아다니며 내는 시끄러운 소리가 연상돼 윙윙거린다는 뜻이 파생됐고, 여기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작은 헬리콥터형 기계장치를 뜻하게 됐다. 하지만 영미권에선 ‘레고카지노’이란 단어를 사람이 탑승하지 않는 자율이동형 기계장치를 뜻하는 경우가 많다. 즉 차량, 보트, 잠수함 등 다양한 형태의 무인기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러우전에서 가장 많이 활약한 것은 누가 뭐래도 하늘을 날아다니는 ‘공중레고카지노’일 것이다. 개전초기 우크라이나가 도입한 튀르키예산 레고카지노 ‘바이락타르-TB-2’는 러시아 기갑차량을 다수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같은 활약상에 힘입어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레고카지노 제조사 대표인 ‘할루크 바이락타르’에게 1급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자국 전쟁에 기여한 공로로 외국 레고카지노 제조사 사장을 전쟁영웅으로 우대한 셈이다.

미국 방산기업 앤듀릴이 제작한 레고카지노 '알티우스600M'. 제공 앤듀릴
미국 방산기업 앤듀릴이 제작한 레고카지노 '알티우스600M'. 제공 앤듀릴

실제로 공중레고카지노은 러-우전에서 활약하는 대표 무기다. 바흐무트에서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레고카지노부대 아킬레스는 최근 300∼500달러짜리 1인칭 시점 레고카지노으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러시아 중무기를 파괴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군사시설 타격에도 공중레고카지노을 활용한다. 레고카지노기업 엔듀릴이 개발한 알티우스 600M이 대표적이다. 약 12㎏ 무게로, 4시간가량 비행할 수 있다. 이 공중레고카지노은 킬러로봇 기능도 갖고 있다. 스스로 표적을 찾아낸 다음 정밀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중레고카지노 제조사인 엔듀릴은 알티우스 레고카지노이 자율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한다. 병사 한 명이 여러 대의 레고카지노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레고카지노의 효용성에 주목한 우크라이나는 육·해·공 모든 전장에서 레고카지노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상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레고카지노으로 무인지상차량(UGV)을 꼽을 수 있다. 운전병이 탑승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움직이며,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도 조종할 수 있다. 정찰, 운송, 전투 등 다양한 군사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쓸모가 많다. 최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새로운 UGV ‘아이언클래드’를 공개했는데,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로보니어스가 개발한 것으로 차량형 몸체 위에 기관총 등 무기를 장착했다. 이 레고카지노도 킬러로봇 기능을 갖고 있다. 최대 초속 3m로 이동하면서 1800m 밖에 서있는 사람크기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바다에서도 레고카지노이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는 선박형 해상레고카지노 ‘마구라V5’를 사용해 러시아 초계정 세르게이코토프함을 격침했다. 마구라V5는 폭발물을 싣고 바다에서 적군 전함에 자폭 공격을 가하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군의 경계태세가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 군은 바다 속에서 공격할 수 있는 수중 레고카지노(AUV)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잠수함 형태의 레고카지노 ‘마리치카’의 시운전 과정을 공개했다.

수중 레고카지노은 은밀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조종하기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다. 물속에서는 전파를 쓸 수 없어 초음파를 이용해야 하는데, 통신시간이 오래 걸리고 많은 데이터를 전송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주로 해안가 인근 근거리로 사용을 한정하는 경우가 많다. 문근식 한양대 특임교수(전 해군 잠수함 단장)는 “수중 레고카지노은 먼 거리에서 통제하기 어렵지만, 바닷속 지형지물에 익숙한 경우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로보니어스가 제작한 무인지상차량(UGV) '아이언클래드'. 제공 로보니어스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로보니어스가 제작한 무인지상차량(UGV) '아이언클래드'. 제공 로보니어스

AI만 적용하면 손쉽게 ‘킬러로봇’ 변신

레고카지노 시스템은 AI만 적용하면 곧바로 킬러로봇 시스템으로 바꾸어 운영할 수 있다. 킬러로봇은 윤리적 관점에서 사용을 제한하자는 목소리가 많지만, 막상 전쟁 상황에 아군 위험 없이 효율적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엔 등에서 여러 차례 대책을 논의해 왔지만, 아직 실용성 있는 규제수단은 마련돼 있지 않다. 이 과정에 러우전은 킬러로봇 실용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러우전에선 양측 모두 AI를 사용해 레고카지노에 자율성을 더하고 있다. 가장 먼저 채용된 건 역시 공중레고카지노이다. 레고카지노 공격을 방어하는 측은 방해전파를 발사해 레고카지노조종을 차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회피하기 위해서 AI를 동원했다. 공중 자폭레고카지노이 조종사와의 연결이 끊어져도 스스로 판단하고 적군을 향해 날아들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일,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본토까지 공중레고카지노을 날려보내 자폭공격을 실시했는데, 러시아군이 이를 차단하기 위해 방해전파를 발사했지만 사람 대신 AI가 임무를 완수했다.

익명의 우크라이나 레고카지노개발 관계자는 “각 공중레고카지노마다 AI 및 위성데이터, 지형 정보가 내장된 컴퓨터를 장착한 결과 임무 수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자라 에어로그룹이 개발한 자폭레고카지노 ‘ZALA 란쳇-3’. 제공 ZALA
러시아 자라 에어로그룹이 개발한 자폭레고카지노‘ZALA 란쳇-3’. 제공 ZALA

러시아 군도 최근엔 적극적으로 레고카지노을 활용하고 있다. AI 시스템을 얹은 킬러로봇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러시아가 운용하는 미사일형 자폭 공중레고카지노 ‘ZALA 란쳇-3’는 인간이 원격으로 조종할 수도 있지만 스스로 판단해 목표물을 향해 돌진할 수도 있다. 레고카지노의 무게는 12㎏으로, 폭장량은 3㎏이다.

러시아는 지상형 레고카지노에도 적극적으로 AI 기술을 적용, 킬러로봇 형태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 고등연구재단(ARF)은 로봇기업 ‘안드로이드 테크놀로지스’와 공동으로 AI지상레고카지노 ‘마커UGV’를 개발하고 있는데, 스스로 이동하면서 목표물을 사격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지시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현재 개발 중인 마커 UGV를 이미 실전에서 시범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 상원의원은 “지난해 군사기술 지원업무를 맡아 돈바스 지역에서 활동할 당시 다수의 ‘마커UGV’를 보급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레고카지노 막을 방법 없을까

레고카지노이 주요 공격수단으로 떠오르자, 이를 방어하기 위한 ‘안티레고카지노’ 기술도 발전하기 시작했다. 안티레고카지노 기술은 크게 탐지·식별 기술과 레고카지노 무력화 기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탐지·식별 기술은 레고카지노 본체나 송수신 신호를 감지하는 기술을 이야기한다. 일단 레고카지노이 덤벼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어야 방어가 가능한데, 레고카지노은 크기도 작고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드는 경우가 많아 기존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이더를 비롯해 음향·광학센서·적외선센서 등을 총동원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레고카지노 고유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레이더 기술이 있다. 안티레고카지노 레이더 기업 토리스는 10㎞ 이상 거리에서 레이더반사면적(RCS)이 0.01㎡크기인 공중레고카지노을 인식할 수 있는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레이더를 개발했다. AI로 공중레고카지노 고유의 비행패턴을 학습시켜 공중레고카지노과 다른 물체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토리스 측은 ‘기술을 응용하면 이론적으로 스텔스기도 포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군이 도입한 공중레고카지노 방어용 무기 '레오니다스' 제공 에피러스
미군이 도입한공중레고카지노 방어용 무기 '레오니다스' 제공 에피러스

레고카지노 무력화 기술은 ‘하드킬’과 ‘소프트킬’로 나뉜다. 하드킬은 그물, 자폭레고카지노, 방공망용 대공화기, 레이저 등 물리적인 공격수단으로 레고카지노을 제거한다. 반면 소프트킬은 레고카지노과 조종사간 통신을 차단하는 재밍, 위성항법을 교란하는 기술(스푸핑) 등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다.

미군은 지난해 ‘레오니다스’란 이름의 공중레고카지노 방어용 무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늘을 날아오는 레고카지노을 향해 고출력마이크로파(HPM)를 조준하고 발사하는데, 이 빔을 맞은 레고카지노은 내부 전자회로가 파괴돼 무력화된다.개발사인 ‘에피러스’는 레오니다스 성능 시연행사를 통해 8개 이상 레고카지노을 일거에 작동불능으로 만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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