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를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6/38780_28846_489.jpg)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을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잇달아 만나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 제·개정 협조를 강조했다.
3일 김 지사는 국회를 찾아 박 원내대표를 예방하면서 "돈 버는 도지사로서 경제 활성화와 외교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반도체 특별법,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들과도정기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만들어줬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박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이고, 경기도의 성장이 바로 대한민국의 성장"이라며 "경기도와 함께 반도체, RE100 등을 적극 지원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경제 산업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가 강조한 경제 3법은▲ 반도체 특별법 제정 ▲ RE100 3법 제·개정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이다. 특히 반도체 특별법은전력·용수 등 기반시설 지원을 비롯해 인력확보, 신재생에너지 확충 등을 위한 반도체 특구 지정, 반도체 생태계 기금 조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에도제22대 국회 경기도 지역구 당선인 40명과의 만찬 간담회를 통해서"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와 공식 일정을 마친 김 지사는예정에 없던 이 대표와도 회동을 가졌다. 다. 경기도지사 전·현직인 두 사람은 김 지사의 즉흥적인 당대표실 방문하며20분 간 비공개 회담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 대표에게도 경제 3법에 대한 당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