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691_27651_4834.jpg)
[WHY? 갤럭시 S24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갤럭시AI'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실적을 이끌고, 메모리가 반도체 업황 회복을 등에 업고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가 올해1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 및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전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전분기 대비 3.78조원 증가했다.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하고,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먼저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 부문은매출 23.14조원, 영업이익 1.91조원을 기록했다.지난 2022년 4분기(영업이익 2700억원)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지난 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DDR5 및 고용량 SSD에 대한 수요가 컸다. 삼성전자는 ▲HBM ▲DDR5 ▲서버SSD ▲UFS4.0 등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해메모리 사업이 흑자 전환했다.
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매출 개선이 지연됐으나,효율적 팹(FAB)운영을 통해 적자폭을소폭 축소했다.
DX 부문은매출 47.29조원, 영업이익 4.07조원을 기록했다.
MX는 스마트폰 시장의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AI폰인 갤럭시 S24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특히 S24에 탑재된 '갤럭시AI' 기능이 높은 사용률을 보이며 판매 확대를 견인했다.
VD의 경우, TV 시장의비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감소한 13조 48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주력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9% 증가한 5300억원을 기록했다.
SDC 부문은매출5.39조원, 영업이익 0.34조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가운데 중소형 패널의 경우, 플렉시블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시에 적기 대응했고, 리지드(Rigid)는 판매 기반 확대로 가동률이 개선됐다. 하지만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대형 패널은 비수기 진입으로 시장 수요가 약화됐으나, QD-OLED 모니터 신제품 도입 및고객 기반 강화로 적자폭이 완화됐다.
하만 부문은매출 3.2조원, 영업이익 0.24조원으로,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오디오 판매 둔화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
/ 온라인 슬롯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