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22일 온라인 슬롯회관에서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2214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윗줄 왼쪽부터 이선용 하나은행 부행장, 김경남 국민은행 상무, 이형주 카카오뱅크 CBO, 문창환 기업은행 부행장, 조계준 광주은행 부행장, 아랫줄 왼쪽부터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396_27364_426.jpg)
[WHY? 온라인 슬롯권이 지난해 소상공인 이자 현금 지원에 이어 2차 민생금융에 나선다.]
22일 온라인 슬롯연합회와 하나, 신한, 우리, 기업, 국민, SC제일, 한국씨티, 카카오, 광주 등 9개 온라인 슬롯은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7일 발표된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민금융진흥원의 고유목적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라인 슬롯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2조1000억원에 추가 지원금을 더한 민생금융지원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번 출연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프로젝트다.
온라인 슬롯권은 다양한 서민금융 프로그램과 정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서민들의 금융생활 안정과 취약계층의 자활을 지원해왔다. 중금리 신용대출을 비롯해 무담보 서민대출상품 '새희망홀씨', 정책서민금융상품 등을 통해 연간 3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슬롯권은 이번 출연을 통해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온라인 슬롯권의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슬롯권은 각 온라인 슬롯 이사회에서 출연을 위한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출연을 집행할 계획이다.
조용병 온라인 슬롯연합회 회장은 "금번 협약은 서민금융지원을 더욱 내실화하고,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온라인 슬롯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