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309_27295_1629.jpg)
테슬라(Tesla Inc.)가 1분기 판매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쳐 재고가 쌓이자 베스트셀러 모델인 Model Y를 비롯해 Model S와 X의 가격을 20일(현지 시간) 2000달러 인하했다. 이제 미국에서 Model Y의 가장 저가 모델은 4만 2990달러가 되었는데, 이는 이 스포츠유틸리티 차(SUV)의 출시 가격이 최저점으로 회귀한 것이다. 더불어 Model Y의 두 가지 고가 버전과 Model X의 가격 역시 최저 수준으로 조정됐다.
지난 주는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기준에서조차도 테슬라에겐 파란만장한 한 주였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머스크는 전 세계 14만 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회사의 인력을 10% 이상 축소할 것이라고 메모를 통해 밝혔다. 그 외에도 두 명의 고위 임원이 회사를 떠났다.
수요일에 테슬라는 주주들에게 지난 1월 델라웨어 법원에 의해 무효화된 머스크의 560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다시 투표에 부쳐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공시했다.
금요일에는 약 3,900대의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리콜해, 잘못 설치된 가속 페달을 고치거나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차량이 의도치 않게 가속되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테슬라는 오는23일에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머스크가 자율주행 기술에 매진하겠다는 공격적인 전략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주가는 이미 40% 이상 하락했다. 회사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상당히 밑도는 38만 6천 810대의 차량을 첫 분기에 인도했으며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연간 대비 판매 감소였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카지노 토토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DANA HULL & 육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