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하북면 '현대 인증 중고차 상품화센터'. [사진=현대자동차]](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839_26828_4939.jpg)
[WHY?] 현대차 신차 구매 시기존 중고차를 매각하면혜택이 주어진다. 자사 중고차 매입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가 9일 트레이드인 서비스(중고차 보상판매) 적용 모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차를 출고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신 기존에 사용하던 현대 및 제네시스 차량을 인증 중고차 플랫폼에 반납해야 한다.
지난달까지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현대차 차량은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에 국한됐다. 이달부터 현대는 서비스 대상을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으로 확장한다. 현대차 모델군에서 추가된 모델은 올 뉴 싼타페(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팰리세이드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이 새롭게 트레이드인 서비스 대상으로 포함됐다. 이번달부터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도 신차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트레이드인을 원하는 소비자는 신차출고 15일 이전까지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웹 사이트에서 기존 차량을 매각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트레이드-인 혜택의 대상 차종과 할인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차량 매각부터 신차 구입까지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바카라 도박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