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슬롯 잭팟]](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664_26635_5228.jpg)
[WHY? 버추얼 프로덕션을 적극 활용해 촬영 시간을 절감하는 동시에 한정된 공간을 다채롭게 담아냈다는 평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칸 시리즈 페스티벌 지원사업'코리아 디지털' 부문에 선정돼, 밉티비(MIPTV)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밉티비는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TV 및 영상 콘텐츠 마켓으로, 올해는 오는8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방송 관계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열릴 계획이다.
코리아 디지털부문은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테크 기술을 활용한 K드라마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운수 오진 날의 도로 주행 장면 대다수는CJ ENM 스튜디오센터 내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에서 촬영됐다. 주인공이 서울에서 지방까지 택시를 운전하는 장면을 상황에 맞게 배경 화면만 바꾸며촬영했다.
장신애 스튜디오드래곤CP는 "운수 오진 날은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해 촬영 시간을단축하고,높은 영상 퀄리티를달성할 수 있었던 사례이다. 도로 통제, 날씨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자유로웠고 촬영 장비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했다.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혁신적인 제작 역량이 가미된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국내에서는 티빙, 글로벌에서는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참신한 소재와 설정으로국내외에서 '웰메이드 장르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 슬롯 잭팟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