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647_26623_1711.jpg)
[WHY?각 영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간 위계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네이버가현재5개인CIC 조직을 개편해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 배경은AI 기술 흐름에 맞춰 사내 모든 기술 분야에AI를 도입하고,광고·쇼핑·지역 등 비즈니스 영역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새롭게 구성되는 전문 조직은 크게▲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기술 혁신을 창출한 개발과 설계 중심의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비즈니스&서비스 영역▲사용자 니즈에 맞는 콘텐츠 유형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콘텐츠 영역으로 나뉜다.동시에치지직,밴드,뮤직 서비스는 기민한 움직임으로 독립적 성장이 가능하도록Cell조직으로 운영된다.
네이버는 인터넷 산업의 핵심 영역인 광고·쇼핑·지역의 비즈니스 전문성을 세분화 및 전문화해 시장 동향에 민감하게 움직이고,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또사용자에게AI,데이터,검색 등 네이버의 핵심 기술을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기술 성장을 창출할 프로덕트&플랫폼 영역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할계획이다.
큰 규모의 혁신 프로젝트들이 나올 수 있는 거버넌스 기능도 강화한다.네이버는 최수연 대표 직속으로 글로벌경영,프로덕트&테크,임직원 성장 등 팀네이버 차원의3개 위원회를 신설해 각 부문 간시너지를 창출할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대표는 "사업 영역 간경계가 다시 한번 허물어지고 있는 인터넷 환경과AI를 중심으로 한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전사 차원의 전략으로 대응하고자 지난9년간 네이버를 성장시켜온CIC중심의 체계 또한 변화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사업,서비스,콘텐츠 등 전 영역을 모두 나누어 각 영역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인사이트가 터져 나올 수 있도록 위계를 최소화하고 평평하게 펼친 조직 구성으로 개편한 만큼,조직 간 활발한 토론과 다양한 협업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며 "투명한 정보 공유,활발한 협업이 전사 및 팀네이버 차원에서 더 속도감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해당 조직구조는4월부터 반영되며,큰 규모의 조직 개편인 만큼 세부적인 개편도 이어질 예정이다.
/ 무료 바카라 게임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