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542_26577_5417.jpg)
미국의 2월 잡 오프닝, 즉 채용 공고가 거의 변동 없이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미국의 일자리 시장의 힘이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미 노동부는 2일 현지시간2월의 잡 오프닝이 876만 개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1월의 875만 개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며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하지만 '잡 오프닝스 앤 노동 턴오버 서베이(JOLTS)'는 2월의 해고 건수가 1월의 160만 건에서 170만 건으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다. 더 나은 급여나 근무 조건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시인 직장 그만두기는 350만 명으로 약간 증가했다.
월별 잡 오프닝은 2022년 3월 1220만 개의 정점에서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이전에는 한 번도 800만 건을 넘은 적이 없었다.
계속해서 높은 잡 오프닝 수는 노동 시장의 강함과 지속력을 나타내는 징표다. 연방준비제도(FRB)가 2년 전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했을 때,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이로 인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고용주들은 새로운 근로자를 찾고 이미 있는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려 한다. 2월의 실업률은 3.9%로 소폭 증가했지만, 이는 1960년대 이래 최장 기간인 25개월 연속 4% 아래를 유지한 것이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수석 경제학자 유제니오 알레만(Eugenio Alemán)은 최근의 채용 공고와 초기 실업 수당 청구 건수를 포함한 숫자들이 미국 노동 시장의 안정성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높은 금리는 인플레이션 감소를 이끌었다. 2월의 소비자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해, 지난해 6월 9.1%에 달했던 40년 만의 최고치에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의 완화와 함께 견고한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는 동시에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는 '소프트 랜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연준은 지난 7월 금리 인상을 멈추고 2024년에 세 번 금리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경제의 강력함과 인플레이션 여전히 중앙은행의 2% 목표를 웃돌고 있어 시작에 서두르지 않고 있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벨라 파루키(Rubeela Farooqi) 수석 경제학자는 잡 오프닝이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에 비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근로자 수요도 강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미래 정책 결정에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해고와 비교해서 직업 공석의 지속적인 감소는 인건비 상승 압박을 낮춰 물가 상승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완화하는, 고통 없는 방법이다.
인디드 하이어링 랩의 경제 연구 디렉터인 닉 분커(Nick Bunker)는 미국 노동 시장의 냉각이 역사적 선례나 예상에 비해 충격이 크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지난달의 채용은 여전히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예상에 따르면, 이번 금요일에 발표될 3월 고용 보고서는 고용주가 약 19만3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실업률은 3.8%로 떨어졌을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무료 바카라 게임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PAUL WISEMAN and IRINA IVANOVA & 조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