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레비 한화오션 카지노 엘에이. [사진=한화오션]](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455_26461_3848.jpg)
[WHY?] 한화오션은 FPSO 등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 및 해양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시장에서 성장하고자 한다.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 지역 공략을 위해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
한화오션이 필립 레비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스 사장을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필립 레비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은 25년 이상 SBM오프쇼어에서 근무했다. SBM 오프쇼어는 해양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가이아나 해역에서 석유를 생산하는 FPSO를 개발한 이력이 있다. 또한 엑슨모빌-헤스-CNOOC(중국 국영 해양석유 총공사) 3사 공동 설립 합작법인에 CNOOC의 상임 고문(Executive Advisor) 자격으로 FPSO 및 LNG 개발을 위한 실행 전략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같은 경력은 다양한 해양 솔루션 제공자를 추구하는 한화오션의 방향과 맞아 떨어졌다. 한화오션 해양사업부는 FPSO, FLNG 같은 각종 부유식 해양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의 사업의 일괄도급 방식(EPCIO) 솔루션 공급자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프로젝트와 고객이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은 아시아와 미주, 유럽의 해양사업 문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실행력과 지식기반 운영 모델을 시장에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한화오션은 다양한 석유 및 가스 프로젝트를 관리해온 필립 레비 해양사업부장이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필립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오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며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고객, 파트너,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카지노 엘에이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