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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두 번 관찰된 심해 해파리, 신종으로 인정

세인트 조지 크로스 메두사 해파리는 태평양 수심 811미터에서 발견됐다. 같은 수심의 다른 해파리 대비 크기가 작다.

  • 토토사이트추천입력 2024.02.15 14:00
  • 기자명육지훈 기자
세인트조지 크로스 메두사 토토사이트추천 [사진=Dhugal John Lindsay / JAMSTEC]
세인트조지 크로스 메두사 해파리 [사진=Dhugal John Lindsay / JAMSTEC]

[Why?] 세인트 조지 크로스 메두사 해파리는 접근이 어려운 심해에 서식해 관찰표본수가 적었다. 하지만연구진의 노력 끝에학계에서 신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일본과 브라질 연구진이 심해 800미터에 서식하는 해파리를 촬영해학계에서 신종으로 인정받았다.

동물분류학 저널 주타사(Zootaxa)에 최근 공개된 논문은 심해에 서식하는 세인트 조지 크로스 메두사 해파리(이하 S.페이지시)에 관해 설명했다.

S.페이지시는 태평양 수심 811미터에서 발견됐다.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 연안의 '수미수 칼데라'로 불리는 심해 화산에 서식한다. 폭이 10센티미터, 길이는 7.6 센티미터로 촉수를 240개가량 지녔다. 신체가 우산형태로 줄기가 짧아 유연하게 헤엄치는 종이다. 메두사 해파리의 일종으로 분류된다.

해파리의 이름은 몸에 나타난 십자모양과 유사한 영국 국기 문양 '세인트 조지의 붉은 십자가'에서 따왔다. S.페이지시는 전반적으로 투명하지만 배 부위가 붉은 색을 띤다. 연구진은 붉은 색이 먹이를 다른 개체로부터 숨기는 역할을 한다고 추측한다.

탐사가 까다로운 심해 환경에서 S.페이지시를 탐색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2002년 최초로 원격조종무인잠수정(ROV) 하이퍼돌고래가 촬영한 자료가 오랫동안 S.페이지시의 존재를 증명하는 유일한 증거였다. 이후 2020년대에 새로운 표본을 발견하면서 S.페이지시는 신종 해파리로 인정받았다.

논문의 공동 저자 안드레 모란디니 상파울루 대학 생물학자는 "(S.페이지시는) 지금까지 발견된 다른 모든 심해 메두사와 다르다"며 "이같은 환경에 있는 해파리들은 거대하지만, 이 종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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