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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퀘스트3이 비전 프로보다 훨씬 낫다"

메타 수장이 팀 쿡의 비전 프로를 상대로 '너드 고글 전쟁'에 나섰다.

  • 우리 카지노입력 2024.02.15 17:00
  • 최종수정 2024.03.26 17:02
  • 기자명CHRISTIAAN HETZNER 기자 & 김타영 기자
[사진=GETTY IMAGES]
[사진=GETTY IMAGES]

혼합무술 애호가인 마크 주커버그가 글러브를 벗었다. 새로운 상대는 일론 머스크가 아닌 팀 쿡이다.

메타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올린 영상에서, 주커버그는새로 선보인 혼합 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에 대해 날을 세웠다. 이 제품은 주커버그의 500달러짜리 퀘스트 3이 출시된 지4개월 만에 주목을 받으며 이슈를 흡수했다.

"퀘스트가 대부분의 사람에게 탁월한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를 제공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뛰어난 성능에 가격까지 7배나 저렴하니까요."메타의 수장은 쿡의 3500달러짜리 기기를 직접 체험한 후 화요일에 이렇게 말했다.

"그런데 직접 사용해보니 퀘스트가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넘어서, 제품 자체가 더 우수하다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주커버그는 메타가 예상보다 훌륭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첫 배당 소식을 알린 후 시가총액이 하루에만 2000억 달러나 뛰어오른 사실을 공유하며 이를 자축했다.

하지만 퀘스트 개발을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스의 적자는 과제로 남았다.

해당 부서는 분기 단위로는 사상 최대인 47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지금까지 누적된 적자는 무려 420억 달러에 달한다.

투자자들은 이에 메타에 주주 가치를 계속해서 갉아먹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가상현실 헤드셋이 주커버그와 소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널리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쓰기불편하고, 긴 시간 사용하면 멀미를 일으키며, 매력적인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퀘스트 3은 이러한 단점들을 다수 해결하고자 했다. 특히 더 슬림하고 앞부분이 가벼운 디자인과, 헤드셋을 착용한 채로 언제든 실제 환경을 파악할 수 있는 풀컬러 패스스루 기능을 포함해 개선했다.

그러나 쿡이 이번 달에 선보인 비전 프로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애플 CEO는 혼합 현실 헤드셋이 아닌 "공간 컴퓨터"로 이 제품을 브랜딩했다.

인터넷은 애플의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나온 신규 하드웨어 기기를 칭찬하고, 그것을 착용한 사람들을 놀리는 사진, 비디오, 밈들로 가득 찼다.

최소한 이 기술에 대한 대화가 시작된 것이다.

"애플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진화된 소비자용 전자기기다."쿡은 이렇게 자부했다. "우리가 연결되고, 창작하며, 탐색하는 방법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주커버그는 퀘스트 3으로 찍은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자신의 기기가 애플의 제품보다 몇 가지 핵심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맞섰다.

그는 퀘스트3에는 정밀한 수작업 컨트롤러가 있고 케이블이 없어 번거롭지 않으며,착용감이 더 좋다고 주장했다.

"기기의 질, 착용감, 사 용편의성에서 많은 절충을 해야 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면에서 퀘스트가 혼합 현실을 즐기기에 더 좋은 제품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주커버그의 반격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애플이 비전 프로의 판매량을 공개하기 시작한다면 메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될 수 있고, 메타가 퀘스트 3에 대한 수요 관련 통계를 더 많이 공개하도록 부추길 수도 있다.

/ 글CHRISTIAAN HETZNER 기자 & 김타영 기자

※해당 우리 카지노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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