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슬롯 잭팟 회장이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슬롯 잭팟(암참) 주최 한·미 경제파트너십 좌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1/33431_24405_174.jpg)
25일오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이공정거래위원회를 초청,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칭)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 제정 추진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암참은 올 초 공정위와의 면담을 통해 본 법안과 관련한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관련 간담회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암참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정위에서‘플랫폼법’ 도입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한 다음,관계자들은 법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국내 비즈니스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플랫폼법관련투명성 제고와 소통 강화를 위한 공정위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며 “암참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간 소통의 창구 및 가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암참은 아·태지역 비즈니스 허브로서한국의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글로벌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과 긴밀히 협력할것”이라고 밝혔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간담회를 통해 “‘플랫폼법’ 제정으로 플랫폼 시장의 경쟁 환경이 개선되고 아이디어만으로 사장에 진입해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며, “플랫폼법의 적용 대상 기준 및 절차는 국내외 구분 없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마련될 것이며,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참은 오는 3월 7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을 초청해 암참 회원사들과 공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