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HD현대마린바카라사이트이 안랩,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헬무트 바인더 패슬러 CEO,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 [사진=HD현대마린솔루션]](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1/33371_24336_1729.jpg)
HD현대마린솔루션이 통합보안기업 안랩(AhnLab),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Paessler AG)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건조 계약에서 신규 선박이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했다.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려는 의도였다.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디지털화되면서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도 증가하는 경향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했다.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하이 시큐어는 건조 중인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 1척에 적용되기도 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보안업체인 한국의 안랩, 독일의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바카라사이트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