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 대기업 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에서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365_23615_4452.jpg)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지난 8일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동우회와 '한일 대기업CVC-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써밋(Summit)'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한일 양국의 대기업 계열CVC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투자 및사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에서는LS지주,현대자동차,GS그룹,삼성벤처투자, LG사이언스파크,포스코그룹, CJ그룹,롯데벤처스등20개사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스타트업40개사가 참석했다.일본에서는 미즈호 그룹,미츠비시 그룹,소니,도요타,미츠이,히타치,라쿠텐 등 대기업과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스타트업40개사가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 대기업CVC의 스타트업 글로벌 협력 및투자 프로그램▲도쿄도 및 시부야구의 해외 스타트업 일본 진출 지원프로그램▲한일 대표 스타트업6개사 제품‧기술 소개 및 해외진출 계획발표▲스타트업-대기업CVC간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황윤성 현대자동차 상무는 "현대자동차가 오랜 기간 걸쳐쌓아 온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공유할 수 있는기회가 돼뜻깊다"며 "일본CVC및 스타트업과다양한 협력 포인트를 논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 시마즈의 노부야 하시즈메 그룹장은 "당사는 끊임없는 혁신을추구하며 일본 국내뿐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국경을 넘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김고현 무협 전무는 "한국과 일본 양국 대기업CVC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최초로 논의한 행사다. 향후에도 양국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를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