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카지노이 건조중인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사진=볼트 카지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331_23575_2741.jpg)
한화오션이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시험인 국방사업관리사의 합격자를 올해 업계 최다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험을 통과한 방산업체 근무자 17명 중 7명이 한화오션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사업관리사는 전문적인 방위사업관리 인력에게 국방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이다. 정부는 방산물자 사업에서 회사 제안서를 검토할 때 기업 근로자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보유 여부를 평가 요소로 고려하고 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장기간 진행되는 함정건조사업을 관리하는 실력에 따라 군이 계획한 전력화 일정의성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한화오션의 함정 사업 역량은 지난 4일 장보고 III 배치-II 3번 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밑바탕으로 풀이된다. 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보다 개선된 신형 잠수함 3척을 약 3조 4100억원을 들여 건조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화오션은 까다로운 잠수함 개조작업도 수행했다. 도산 안창호급 잠수함 사업 도중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주요 핵심장비를 개선한 것이다. 잠수함은 한정된 협소한 공간 안에 다양한 기계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작은 장비 한 가지만 바뀌어도 관련 구조의 설계를연쇄적으로 변경해야 한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회사는 방위사업청과의 본계약 협상에 성실히 임해 장보고 III 배치-II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방위산업은 국토 방위와 국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업인 만큼 한화오션은 국내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국익과 우방의 안보 수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볼트 카지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