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서비스 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가 28일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행사에서 기업용 AI챗봇 Q를 공개했다.Q의 주요 기능은 근로자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것이다. 문서를 요약하거나 개발자들이 작성하는 소스코드를 작성해 업무를 분담한다.

아마존은 챗봇뿐만 아니라 AI칩도 공개했다. AI 훈련용 칩 트레이니엄2와 서버 칩 그래비톤4가 대표적이다. 트레이니엄2는 기존보다 4배 성능 향상을, 그래비톤4는 이전보다 30% 향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Q는 20~25달러 가량을 내고 미리보기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담 셀립스키 AWS CEO는 Q가 "수백만 직장인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 인터넷 바카라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