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371_21950_177.jpg)
바이낸스 미국법인(Binance.US)이 'CEO가 공석인 상태'에서 정부 당국의 수사를 받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현지 시간)자 보도에서 브라이언 슈로더(Brian Shroder)가 바이낸스 미국법인 CEO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미국법인은 2019년 설립된 이후 네 번째 CEO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CEO의 잦은 교체는 중대 사법 리스크와 반복되는 구조조정에 기인한다. 수차례 구조조정을 거친 이 기업은 12일 또 다시 직원 수를 3분의 1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SEC에 제기된 소송은 시간이 지날수록 혐의가 더 늘어나고 있다. SEC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미국법인이 더 많은 범죄혐의로 얽혀 있다고 판단한다. 최근에는 대러시아 제재를 회피하는 통로로 사용됐다는 혐의가 더해졌다.
바이낸스는 9월 21일까지 SEC가 제기한 여러 의혹에 공식적으로 해명해야 한다. 하지만 주요 관계사인 바이낸스 미국법인 CEO가 공석이 되면서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무료 슬롯 머신 다운 받기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