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160_21686_449.jpg)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와 거래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7월 총 거래액은 1조1334억원으로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했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그럼에도 작년 동월 대비 58.6% 수준의 거래금액, 거래 건수도 18.2% 감소하는 등 아직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못한 모습이다.
용산구 갈월동 업무시설(2260억원) 거래액이 가장 컸고 역삼동 근린생활시설(950억원), 남창동 업무시설(854억원), 충무로3가 숙박시설(320억원), 신사동 근린생활시설(3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가 100억원 미만의 '꼬마빌딩' 거래가 116건(3667억원)으로 서울 전체 거래 건수의 83.5%, 거래금액의 32.4%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종로구(14건), 중·마포구(각 11건), 성동·영등포구(각 8건), 동대문구(7건) 등 강북권에 집중됐다.
전국 시·도 중 7월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가 262건이었다. 이어 서울(139건), 경북(105건), 충남(94건), 경남(85건) 순이었다.
거래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의 뒤를 이어 경기(3843억원), 부산(1531억원), 대전(1391억원), 인천(806억원) 순이었다.
/ 바카라 나락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