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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재수사 부담?…신한투자증권, 사적화해 결정

젠투신탁 4180억원, 라임 펀드 1440억원

  • 슬롯 잭팟입력 2023.08.30 15:03
  • 최종수정 2023.08.30 17:42
  • 기자명공인호 기자
[사진=슬롯 잭팟]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29일 이사회를 열고 환매 중단된 젠투(Gen2)신탁과 라임 펀드에 대한사적 화해를 결정했다. 최근 금융당국의 라임펀드 재조사 방침이 발표되는 등사모펀드 부실판매논란이 재점화되는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30일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결정에 대해"젠투신탁과 라임펀드 환매 중단 기간에 고객보호를 위해 수 차례 이사회를 통해 상품현황을 점검하고 최선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법리적, 절차적 치열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적화해로 인한 배상금은 젠투신탁 4180억원, 라임 국내·무역금융개방형 펀드 1440억원 등이다.

앞서 이 증권사는 2020년 라임국내펀드, 무역금융 개방형(2018년 11월 이전판매)의 환매중단 금액 20~30%를 자발적으로 선배상 했으며, 2021년에는 젠투신탁 투자자들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환매중단 금액의 40%를 가지급한 바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해외 법적 절차를 통한 투자자산 최종 회수까지 소요될 많은 시간을 감안할 때, 더 신속하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적 화해 방안을 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적화해는 9월부터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비율 산정 기준을 준용하기로 했다.

/ 슬롯 잭팟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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