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886_21383_147.jpg)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회사 카지노사이트이 기업공개 절차를 시작했다. 카지노사이트 기업공개는 올해 미국증시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99%에 카지노사이트이 설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탑재될 만큼 기술력이 독보적이기 때문이다.
카지노사이트은 8월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서류에서 카지노사이트은 상장 주식 수와 공모가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기재하지 않았다. 다만 카지노사이트 측은 기업가치 평가액으로 600억~700억 달러(약 80조~94조원)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가 카지노사이트 지분 25%를 인수했을 때 추정했던 가업가치가 64억 달러였다.
Why 카지노사이트 is listing
![[사진=AP/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886_21384_310.jpg)
카지노사이트이 낸 증권신고서를 보면,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점점 더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 카지노사이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카지노사이트은 증권신고서에서 “반도체는 이제 우리의 일상에서 떼 놓을 수 없게 됐다(Semiconductors are indispensable to everyday life)”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와 기업이 더 나은 성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고성능 및 절전형 반도체의 보급이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지노사이트은 또 자사가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갖고 있으며, 파트너사가 차별화된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필요한 능력과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지노사이트이 칩 설계 및 제조 프로세스에서 “점점 더 가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No valuation hints
![젠슨 황 엔비디아 CEO. 2020년 9월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로부터 카지노사이트을 400억 달러(약 47조60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각국 경쟁당국의 반대로 무산됐다. [사진=AP/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886_21381_144.jpg)
마사요시 손(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6년 카지노사이트을 3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어 2017년에는 카지노사이트 지분의 25%를 산하 벤처투자펀드인 비전펀드1에 80억 달러를 받고 부문 매각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달 해당 지분(25%)을 비전펀드1로부터 161억 달러에 다시 사들였다. 이때 카지노사이트의 기업가치를 640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카지노사이트의 가치를 644억 달러로 추정할 수 있다. 하지만 카지노사이트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증권신고서에서 카지노사이트은 “소프트뱅크그룹이 카지노사이트 Limited 주식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매입하기 위해 지불한 가격은 이 공모가 완료된 후 우리의 미국예탁주식(ADSs)의 거래가격과 관련이 없을 수 있으며, 그러한 목적으로 다뤄지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식어 있던 IPO 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과 상장을 고려하고 있고, 미국의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 인스타카트(Instacart)는 9월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The China issue
![2017년 당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월드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카지노사이트홀딩스 CEO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8/29886_21382_145.jpg)
문제는 카지노사이트의 중국사업 부문이다. 카지노사이트과 소프트뱅크 모두 중국 자회사인 카지노사이트차이나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카지노사이트차이나 지분 48%를 갖고 있지만, 나머지는 중국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카지노사이트차이나는 카지노사이트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중국 자회사의 통제 불능성은 지난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카지노사이트차이나의 전 CEO인 앨런 우(Allen Wu)는 지난해 5월 해임됐는데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카지노사이트은 중국 자회사 문제와 관련 서류에서 “중국 시장 매출은 미국 또는 영국(카지노사이트 본사는 영국에 있다)과 중국 간의 경제 및 정치적 위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 카지노사이트차이나와의 관계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그 관계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우리의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현저하게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카지노사이트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