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림푸스 슬롯사이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7/29342_20755_5239.jpg)
현대모비스가 2분기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조6849억원, 영업이익 6638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4%, 64.5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320억원으로 10.7% 늘었다.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성장의 배경이 됐다.
모듈·핵심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6% 늘어난 12조98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동화 부문이 3조7436억원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A/S부문은 북미와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성장한 2조69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현대모비스는 그룹사 외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로부터 27억1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 규모의 핵심부품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올해 목표 수주액(53억6000만달러)의 51%를 달성하며 미래 먹거리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전동화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거점도 현재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9개의 전동화 생산거점에 북미(조지아·앨라바마)와 인도네시아 신규 거점 6곳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 밖에 배터리시스템과 전기차 구동부품인 PE모듈 공급 확대를 위해 유럽과 인도 등지에도 거점 구축을 검토 중이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