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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먼,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우회상장 추진

오클로 인수목적회사 합병 통해

  • 슬롯사이트사이트입력 2023.07.12 09:33
  • 최종수정 2023.07.12 15:19
  • 기자명채수종 기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OpenAI의 설립자 샘 알트먼(Sam Altman)이 마이크로 원자로 스타트업인 '오클로(Oklo)'의 우회상장에 나선다.

오클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핵분열 과정을 훨씬 더 작은 원자로로 만드는소형모듈원자로를 연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합병을 통해 오는 2024년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페이퍼컴퍼니인 SPAC과 합병하는 것은 복잡한 기업공개 절차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치북의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회사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받은 약 42만 달러의 보조금을 포함해 2500만 달러를 넘는 자금을 조달했다. 알트먼은 오클로의 사업을 지속하기 위해 5억달러의 자본을 추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오클로는 이를 최초의 마이크로 원자로 건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클로는 마이크로 원자로 기술이 소규모 발전소 내부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소개에 따르면 핵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고 원자력을 생산할 수 있는 북유럽의 산장과 유사하다. 만약 그들의 가설이 입증된다면, 오클로의 발전소가 외딴 곳에 지어지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인, 이 작은 원자로들이 지속적인 감시없이 작동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홍보 영상에서 최고 경영자인 제이콥 드윗(Dewitte)은 "하나를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쉽다. 재미있는 부분은 수백 또는 수천 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클로는 이미 에너지부로부터 2026년 또는 2027년까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선도적인 핵 연구 센터인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 최초의 마이크로 원자로를 건설하는 허가를 받았다. 그것은 오클로의 마이크로 원자로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알트먼은 오랫동안 에너지 부문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알트먼의 미래에 대한 비전은 인공지능과 에너지라는 두 가지 주요 기술 분야의 발전에 의존한다.
그는오클로 외에도 원자력 회사 헬리온에 3억 7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2028년부터 헬리온으로부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알트먼의 Open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잇단 투자는 첨단 원자력 연구의 전 범위를 커버하기 위한 노력일 가능성이 높다. 헬리온은 불안정한 원자들이 결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는 핵융합을 연구하는 반면, 오클로는 원자를 분열시켜 에너지를 방출하는 핵분열을 연구한다.

그러나 핵융합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 2022년 12월 에너지부의 과학자들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여 순이득을 얻을 수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핵 전도사들은 두 가지 모두 화석 연료를 없애면서 세계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충분한 양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믿는다.

알트먼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비용 절감을 인류의 밝은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언급했다. 알트먼의 비전은 특히 ChatGPT가 11월에 출시되었을 때 대중의 의식 속에 깊숙하게 인식되었다.
그는 4월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훨씬, 훨씬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사이트 채수종 기자 be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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