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닉 카지노]](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5/28295_19692_4540.jpeg)
앞으로 현대 기아차에서 OTT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현대차·기아는 대대적인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내 OTT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된다. 고급형 6세대 내비게이션 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IC 및 ccNC 시스템이 탑재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서만 OTT 및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업데이트를 통해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된다.
내비게이션 홈 메뉴에 있는 시네마 버튼을 선택하고 구독 중인 왓챠와 웨이브 서비스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시네마 기능을 사용하려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에서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스트리밍 플러스는 월 7700원으로 내달 1일 론칭한다. 차량 OTT 콘텐츠는 안전을 위해 주차(P단)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빵도 '팟빵 오토(Auto)'를 통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팟빵 Auto는 현대차그룹과 팟빵 간의 상호 협력으로 탄생한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현대차그룹 고객은 차 안에서 로그인이나 광고 없이 간편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내비게이션 메뉴 화면에서 팟빵 오토를 선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 사양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닉 카지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