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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K온과 美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6조5000억원 규모 투자해 조지아州 공장 건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3.04.25 16:43
  • 기자명김동현 기자
[사진=슬롯사이트 업그룹]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SK온과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총 50억 달러(한화 약 6조5000억원)를 공동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SK온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이날밝혔다. 양사는 지분 각 50%씩을 보유할 예정이다.

양 사의 합작 공장은 연간 35GWh(기가와트시)에 달하는 배터리를 생산 할 수 있는 규모다. 이 공장에서 연간 전기차 30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 시점은 2025년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SK온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생산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셀을 현지에서 조달해 전기차를 적시에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결국 배터리도 북미 현지 생산이 필수가 됐다.

앞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대차 GV70은 북미산이라는 조건은 충족했지만 차량에 들어가는SK온의 배터리가 중국에서 배터리 셀을 만들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슬롯사이트 업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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