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베브코리아가 서울바앤스피릿쇼(이하 서울바쇼)에서 ‘뉴 월드 위스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서울바쇼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서울바쇼는 새로운 주류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비자와 F&B 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장으로 마련된다.

메타베브코리아는 이번 서울바쇼에서 국내 위스키 시장에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미국 버번 위스키 등의 카테고리를 벗어나 ‘뉴 월드 위스키’를 소개한다.

‘뉴 월드 위스키’는 기존 위스키 종주국과달리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을 도입하여 현대적인 증류소에서 위스키를 생산하며 현지의 재료와 캐스크 등을 사용해 생산지만의 고유한 지역적 특성을 담는 것이 특징이다. 메타베브코리아는 지난 7월 이스라엘의 싱글몰트 위스키 ‘밀크 앤 허니’에 이어 호주, 독일, 덴마크, 티베트, 프랑스 등에서 생산된 몰트 위스키를 순차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이종민 메타베브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새로운 위스키 브랜드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적게 마시되 좋은 것을 마시자’라는 소비 형태에 따라 입맛은 더욱 까다로워졌으며 브랜드의 가치와 맛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철저히 외면 받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품의 퀄리티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의 스토리, 생산자의 철학까지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국가의 뛰어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타베브코리아는 글렌알라키, 믹터스 등 해외 유명 스피릿을 수입·유통하는 회사다. 다양한 스피릿 브랜드의 마케팅뿐만 아니라, 바텐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스피릿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한다.

/ 무료 슬롯 사이트 이준섭 기자 jslee@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