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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신간] '리스크 프레임' '호모 아딕투스' 등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입력 2022.09.06 07:00
  • 기자명올림푸스 슬롯사이트

◆ 위기 극복의 성패를 가르는 <리스크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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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부커 지음 | 미래의 창

2013년 ‘회색 코뿔소’ 개념을 처음 발표한 미셸 부커가 이번엔 리스크 전략에 관한 책을 내놓았다. 저자가 리스크 대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리스크 프레임. 즉 ‘관점’이다. 타고난 성격, 자라온 환경, 경험, 안전망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대응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요소들은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다고 해서 저자는 이를 ‘리스크 지문’이라 지칭한다.

‘리스크 지문’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인적 자원에서부터 글로벌 전략, 마케팅, 정책 등 모든 측면에서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책에는 ‘리스크 지문’과 관련된 사례와 연구도 등장한다.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신경생물학을 넘나들며 리스크와 관련된 인간의 행동 원리를 풀어낸 저자의 접근법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 중독경제 시대의 생존법 <호모 아딕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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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지음 | 다산북스

디지털 기술과 기기들은 많은 편리를 가져왔지만, 원하지 않는 것들을 소비하는 디지털 중독이라는 현상도 초래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중독은 돈과 같다’고 단언한다. 기업들이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을 교묘히 조종하며 광고와 물건을 팔아 이윤을 챙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빅테크 기업은 막대한 자본력으로 더욱 정교하고 강력한 알고리즘으로 시장의 어느 주체보다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중독경제의 시대, 피할 수 없다면 그 파도 위에 올라타라고 저자는 제언한다. 빅테크 기업의 조종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또 중독에 빠져 부와 일자리를 잃지 않으려면 중독 메커니즘을 알고 활용해야 한다. 이 책은 중독 알고리즘 사례를 분석하면서 빅테크 기업이 중독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파헤친다.

◆ 사람 중심 경영 방법론 <탁월할 기업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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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피터스 지음 | 한국경제신문

다른 기업과 차별화하면서 앞서나가는 탁월성(엑설런스)은 어떻게 구현될까. 저자는 지금까지 경제와 경영을 주도해온 숫자 중심의 성과주의로는 미흡하다고 지적한다. 기존 가치관으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다. 경영은 ‘하드한 것(수치, 계획, 조직도)’이 아닌 ‘소프트한 것(사람, 관계, 문화)’에 맞춰야 한다는 게 저자의 일관된 지론이다.

탁월할 리더십 역시 다른 사람들의 성장을 돕는데 집중할 때만 달성할 수 있다고 강변한다. 리더의 임무는 더 많은 추종자를 얻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리더를 키우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리더의 자리에 더 많은 여성을 기용하고, 커뮤니티에 협조하며 영감을 주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저자는 탁월한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15개 주제에 따른 75개 아이디어와 실천사항으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 기회가 숨어있는 경제위기 <R의 공포가 온다

김효신 지음 | 트러스트북스

금융위원회 사무관에 재직 중인 저자는 세계적인 하이퍼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위기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우선 저자는 한국경제가 지금까지 8번의 경제위기와 7번의 금융위기를 겪었다고 분석한다. 15번에 걸친 각각 위기의 요인도 자세하게 기술했다.

저자는 현재 한국경제를 공식적인 경기침체가 아닌, 그 직전 단계로 규정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3가지를 내놓았다. ▲금융회사 파산과 기업도산이 이어지고 실업이 급격히 증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고금리 상황에서 저성장이 이어짐 ▲인플레이션이 잡히면서 경제가 회복되는 상황 등 3가지다. 저자는 각각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점치면서 예방치원의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또 금리와 환율에 대한 예상도 덧붙였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press@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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