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박상철]](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111/20776_11279_1338.png)
<이 콘텐츠는 슬롯 무료 사이트코리아(FORTUNE KOREA) 2021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슬롯 무료 사이트코리아(FORTUNE KOREA)=김동현 기자] “안녕하세요. 배하준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낯선 한국말이지만 또박또박 정확하게 인사말을 건네는 그의 실제 이름은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서글서글한 눈매와 한국 이름 배하준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벨기에 출신의 오비맥주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맥주업계가 어려웠던 시기 CEO 자리에 올랐다. 그와 함께 맥주병의 투명화 등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 나선 과정, 위기 속에 더 빛을 발하는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배 대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1월 1일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신임 CEO에 취임했다. 자리를 옮기자 마자 대형 악재와 마주선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장 큰 슬롯 무료 사이트 판매처인 유흥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위기를 겪게 됐다.
지난 2001년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의 모회사 인터브루(현 AB인베브)에 입사한 배 대표는 2009년 룩셈부르크 영업 임원, 2014년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2017년 남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등을 거쳐 동아시아를 총괄하는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대표이사로 자리하고 있다.
⦁ 다양한 시장 경험, 빠른 적응의 밑거름
Q. 한국 이름 ‘배하준’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름에 담긴 의미가 있는가?
그동안 다양한 국가에서 일하면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 문화를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파트너들에게 한층 더 친화적인 방법으로 소통하기 위해 한국 이름을 짓게 됐다.
성씨 배(裵)는 본명인 ‘베르하르트’의 발음을 최대한 살렸고, 이름은 물 하(河), 높을 준(峻)을 써 ‘물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흐르듯 조직을 바다처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이끄는 리더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내가 지향하는 리더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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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에 오기 전에 많은 나라에서 근무한 것으로 안다. 평사원으로 시작해 글로벌CEO가 되기까지 어떤 스토리가 있는가?
올해 12월이면 이 회사에서 일한 지 만 20년이 된다. 제가 벨기에 출신인데 벨기에의 슬롯 무료 사이트문화를 유네스코가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할 정도로 슬롯 무료 사이트는 벨기에 사람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화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1년 동안 세계여행을 다니면서 벨기에인이라고 소개하면 슬롯 무료 사이트와 초콜릿이 떠오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 때문인지, 여행에서 돌아온 후 벨기에 최대규모 슬롯 무료 사이트회사이자 AB인베브(ABInBev)의 전신인 인터브루(Interbrew)에 입사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 회사는 점차 여러 국가의 슬롯 무료 사이트 회사를 인수했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도 1998년 인터브루가 인수한 회사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인터브루는 영국의 바스(Bass), 독일의 벡스(Beck’s) 등 세계 유명 슬롯 무료 사이트 브랜드들을 인수했다. 벨기에 사람으로서 이러한 인터브루 성장에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입사한 후 처음 맡은 업무는 슬롯 무료 사이트집(Bar)에 생슬롯 무료 사이트를 납품하는 일이었다. 이후 영업, 물류 등 다양한 직무를 거쳤다. 룩셈브루크, 벨기에 등에서 경험을 쌓은 뒤 남부 유럽 총괄, 최근에는 인도 CEO를 거처 2년 전(2020년 1월) 한국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CEO로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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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간의 경험이 한국 CEO로 재직하며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다양한 곳을 거친 만큼, 다양한 형태의 시장을 경험했다. 한국과 벨기에처럼 시장에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는 나라에서 일해보기도 했고(한국에서는 카스, 벨기에에서는 ‘주필러(Jupiler)’라는 브랜드가 압도적 1위를 지킨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자사 브랜드가 해당 지역 내에서 도전자의 위치에 있는 곳에서도 일해봤다. 인도처럼 성장 잠재성이 큰 시장도 경험했다.
이런 경험들이 모두 현재 전략을 세우고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것은 좋은 동료들과 함께하기에 가능하다. 그동안 훌륭한 동료들을 만나 일한 것은 큰 축복이었다.
우리 회사는 좋은 인재들이 진정한 경쟁 우위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은 결코 따라할 수 없는 행운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도 경험 많고 훌륭한 역량을 지닌 팀을 만나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 위기탈출의 핵심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Q.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한 시기에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CEO직을 맡게 됐다.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가?
한국에 취임한 직후 코로나19가 발생했다. 한국에 와서 가장 먼저 중점을 둔 일은 임직원, 파트너, 소비자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는 것이었다. ‘귀는 두 개, 입은 하나’라는 격언처럼, 내가 말하기 보다는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전반적인 한국의 슬롯 무료 사이트 시장과 고객,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의 현 상황을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에는 직원들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 급선무였다. 이에 초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의 직원 및 파트너 등에게 긴급 구호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자 노력했다. 특히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유흥(외식)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했고 그 결과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팬데믹 시기에 CEO를 맡아 ‘홈술 트렌드’에 맞춘 전략으로 카스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략은 무엇인가?
소비자가 가는 곳에 우리도 가야 한다는 경영 방침을 최우선으로 고수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신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코로나19 위기의 장기화로 지쳐 있는 소비자들을 응원하고,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시장 상황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올 뉴 카스를 출시했다. 또한 호가든 보타닉, 포멜로, 카스0.0 등을 선보이는 지속적 혁신도 단행했다. 그리고 소비자를 응원하는 메시지 전달하기 위해 버드와이저의 경우, 유명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젊은 예술가들을 응원하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싹투어(SSAC Tour) 캠페인을 열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카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렇듯 소비자들에게 시대상을 반영하고,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가정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더 집중해 왔지만, 유흥 시장으로의 꾸준한 투자와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주류 도매상들이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자 업계 최초로 주류대금 납부 유예를 실시해 상생에도 적극 나선 것이 대표적 사례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하루 빨리 맞이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기를 맞이한 만큼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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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1위 유지 비결? ‘혁신과 다양화’
Q. 국내 선두 자리에 있는 카스의 과감한 리뉴얼이 인상깊었다. 갈색 슬롯 무료 사이트병을 투명화한 혁신적인 변화는 어떤 계기와 아이디어로 가능했는가?
카스의 투명병 도입은 ‘고객의 니즈를 끊임없이 귀담아 들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기업은 항상 소비자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 소비자 트렌드와 같이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카스를 리뉴얼한 ‘올 뉴 카스’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카스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고품질의 상쾌한 맛을 제공했고, 동시에 진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10년째 업계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초 과감한 투자를 통해 투명병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감행했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투명병을 선호한다는 것을 파악했고, 단지 병 디자인뿐 아니라 맛에서도 더욱 깔끔한 리퀴드(liquid)로 업그레이드했다. 지금까지 투명병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좋아 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또한 카스는 그동안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노력했다. 투명병 도입도 요즘 젊은 세대들은 자신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점을 부각시킨 것이다.
Q.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신제품 ‘한맥’을 선보였다. 두 브랜드의 시너지 효과는 어떻게 낼 계획인가?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 다양한 연령대별 소비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 공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함과 동시에 혁신을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산 쌀로 만든 라거 슬롯 무료 사이트 ‘한맥’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올 뉴 카스와 신제품 한맥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의 일환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며 서로 차별화된 매력을 가진 최고의 파트너 브랜드다.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각기 다른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카스는 최상의 청량감과 신선함이 강점인 라거 슬롯 무료 사이트다.
오랜 시간 ‘국민 슬롯 무료 사이트이자 대중의 친구’로 사랑받아온 카스는 당대의 젊은 세대와 시대정신을 공유하며 꾸준히 젊음의 가치를 대변하는 마케팅으로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맥은 상쾌한 풍미가 어우러진 클래식 라거다. 한맥은 고품질 국산 쌀을 첨가해 부드럽고 상쾌한 맛의 경험을 선사한다. 실제로도 많은 소비자들이 한맥의 깊은 풍미를 주요 매력으로 꼽고 있다. 두 브랜드 간 시너지를 활용한다면 앞으로도 점점 더 다변화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비알콜 슬롯 무료 사이트인 카스 0.0(카스 제로제로)를 처음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향후 비알콜 음료 시장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가?
비알코올 음료 카스0.0 출시도 소비자들의 트렌트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 한 결과물이다. 기존 비알콜 음료들이 발효과정을 생략해 슬롯 무료 사이트 본연의 맛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소위 ‘단맛’을 내는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면, 카스 0.0는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의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슬롯 무료 사이트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슬롯 무료 사이트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 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하는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
비알콜 시장의 미래는 긍정적이다. 현재 스페인의 예를 들면, 전체 슬롯 무료 사이트 시장에서 비알콜 음료의 매출 점유율이 10%에 이르며 저도수 슬롯 무료 사이트까지 포함한다면 20%에 육박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건강을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슬롯 무료 사이트를 즐기고 싶지만, 건강 등의 이유로 알코올 섭취가 부담스러운 인구가 점점 늘어날 것이고, 이들을 위한 선택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비알콜 음료의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Q. 요즘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 경쟁도 활발하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역시 BYC, SSG 랜더스 등 타 브랜드들과 함께 협업해 선보인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향후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있는가?
한국도 해외 시장과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슬롯 무료 사이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업계 역시 이에 발맞춰 새로운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들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에 식당 중심이던 슬롯 무료 사이트 소비의 축이 ‘홈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집으로 옮겨가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소비의 중심이 가정으로 이동하면서, 집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할 때 슬롯 무료 사이트를 곁들이는 소비자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의 흥행 역시 코로나19가 불러온 소비 트렌드의 변화라 볼 수 있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 협업 전문 브랜드 ‘KBC (KOREA BREWERS COLLECTIVE)’를 비롯해 ‘핸드앤몰트’와 ‘구스아일랜드’라는 수제슬롯 무료 사이트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맛의 고품질 제품들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좌]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가 지난 4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슬롯 무료 사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피자를 만드는 ‘슬롯 무료 사이트박 업사이클링 쿠킹클래스’를 개최한 모습.[우] 지난 8월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 이천공장에서 켑코에너지솔루션, 이온어스와 함께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설치 착공식’을 개최한 모습.](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111/20776_11284_162.png)
⦁ 경영의 필수 덕목 ‘상생과 사람 우선 경영’
Q. 도매상들에게 주류대금 납부 유예를 실시한 사례와 공장설비 태앙광 설치 등 ESG경영에도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의 ESG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면?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앞으로 100년 이상 소비자와 함께 가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 이런 기업 비전 아래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고 ‘좋은 세상 만들기(Better World)’라는 기업 문화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최근 2025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ESG 경영 관련 목표를 구체적으로 마련했다. 첫 번째 목표는 2025년까지 사용하는 전력을 전량 재생 에너지로 교체하고,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천, 광주, 청주 등에 위치한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의 3개 공장에 순차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RE100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공동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직접 구축하고 자가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국내 첫 번째 사례다. 향후 태양광 에너지로 슬롯 무료 사이트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또한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를 2022년 100% 전기차로 교체, 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포장재 사용에 있어서도 최대한 플라스틱 사용 감축이 가능하면서도 우리 제품을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신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작년 카스 500ml 병슬롯 무료 사이트 포장 상자를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고 앞으로도 제품을 포장/유통 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거나 줄이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스타드업과 협업을 통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의 경우, 매년 10만톤가량의 슬롯 무료 사이트박이라는 부산물을 이용한 ‘슬롯 무료 사이트박 리너지바(RE:nergy Bar)’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을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 여기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다. 최근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다양성과 포용성’ 주간을 제정했다. 이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이 있는 것이고, 다름은 존중되어야 하고, 포용 받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배구조 부분 역시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굉장히 높은 준법 기준을 우리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가 직원들에게 항상 전하는 말이 “오늘 우리가 하는 행동은 우리가 다음주에도 할 수 있어야 하고, 다음달 더 나아가서는 내년까지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다.
즉, "임시방편을 사용해서는 안 되며,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회사로 남을 수 있다"라고 얘기한다. 지름길을 택하지 말고, 항상 준법을 중시해야 함을 염두해두고 경영하고 있다.
Q. 올 한해를 정리하며 2021년 좋았던 점과 2022년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
코로나19는 회사에 큰 타격을 가져왔고 2021년은 힘든 한 해였다. 모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우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준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2022년은 굉장히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개인적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라는 한국 격언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 격언처럼 최악의 상황에 놓이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조직원들에게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으로 인해 지친 직원들, 고객 및 소비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최선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오비슬롯 무료 사이트나 직원들에게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가 앞으로 ‘두개의 귀, 하나의 입’ 만을 갖고 계속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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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