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스타그램을 ‘달군’ 그곳, 프랑스 파리의 핫플레이스

  • 슬롯 사이트입력 2021.08.31 12:11
  • 최종수정 2021.08.31 12:15
  • 기자명민선화 기자
슬롯 사이트

[슬롯 사이트(FORTUNE KOREA)=민선화 기자] 코로나19로 여행길이 막히니 더 그리운 프랑스. 16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한 사마리텐 백화점의 럭셔리함에 반했는가! 여기 최근에 리모델링하는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태어난 파리의 대표 명소 4곳까지 보면 “밤낮 원더풀~파리”를 외치게 될 것이다.


01.파리 상업거래소의 변신
피노 컬렉션

레알 지구의 중심에 위치한 파리의 상업거래소(Bourse de Commerce)가 4년간의 공사 끝에 현대미술관 ‘피노 컬렉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총면적이 3,000㎡에 달하는 이 건물은 전시실, 레스토랑, 명상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의 총감독을 맡은 일본 건축가 타다오 안도(Tadao Ando)는 유리천장 아래에 지름 30m, 높이 9m의 콘크리트 원기둥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시했다. 이곳은 매년 15개 전시를 개최해 사업가 겸 예술 후원자 프랑수아 피노가 소유한 회화, 조각, 비디오, 사진, 설치 미술 등 1만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 프로그램, 컨퍼런스 및 토크 콘서트, 영화 상영, 콘서트와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 Urs Fischer
© Urs Fischer


02.5성급 럭셔리호텔
슈발 블랑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과 연결된 ‘슈발 블랑 파리’는 객실 72개(스위트룸 46개)의 5성급 부티크 호텔이다. 파리 특유의 럭셔리함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LVMH그룹은 센강을 마주보는 이 아르데코 건물을 인수하여 설계자 피터 마리노(Peter Marino)와 함께 프랑스 명장의 노하우와 최고급 예술작품을 담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특히 객실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센 강과 파리의 뷰는 단연 최고의 예술작품이다.

호텔 내부에는 관능적이고 자극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아르노 동켈레(Arnaud Donckele)의 레스토랑, 모자이크로 장식된 수영장, 디올 슈발 블랑 스파, 호텔 곳곳을 꽉 채운 수많은 예술품은 오감의 만족감을 극대화시켜준다. 오는 9월초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 Alexandre Tabaste
© Alexandre Tabaste
© Alexandre Tabaste
© Alexandre Tabaste


03.복합문화공간
오텔 드 라 마린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18세기부터 콩코드 광장을 지켜온 파리의 명물 오텔 드 라 마린. 본래 왕궁의 가구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가 프랑스 혁명기 이후로 구 프랑스 해군부대 집무실이 이곳에 자리하면서 오늘날 프랑스 해군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 됐다. 지난 3년간 건축가 알랭 모아티(Alain Moatti)가 감독을 맡아 진행해온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한층 더 아름다워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영국 건축가 휴 뒤통(Hugh Dutton)이 디자인한 300㎡의 거대 유리창은 단숨에 이 건물을 ‘파리의 새로운 문화 핫플레이스’로 변신시켰다. 이곳에는 사무실, 서점, 레스토랑, 티 하우스, 상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노예제도 추모 재단(fondation pour la mmoire de l'esclavage) 본부가 들어서고 카타르의 알 타니두(Al Thanidu) 컬렉션이 20년간 대여 전시된다.

© Benjamin Gavaudo_CMN
© Benjamin Gavaudo_CMN
© JP.Delagarde_CMN
© JP.Delagarde_CMN


04.베르사유 궁전 호텔 개관
르 그랑 콩트롤

루이 14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베르사유 궁전을 거닐며 하룻밤을 보내는 일, 이토록 황홀한 경험이 가능해졌다. 프랑스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베르사유 궁전의 건물 3채가 호텔로 개조되어 올해 문을 열었다.

럭셔리 호텔을 운영하는 스위스의 에렐(Airelles) 그룹이 5번째로 선보이는 호텔로, 18세기 당시 사용하던 샹들리에나 미술품 등을 이용해 왕궁 인테리어를 그대로 복원한 14개의 객실이 있다.

각 객실마다 베르사유 궁전과 인연이 있는 유명인들의 이름이 붙여져 있고, 투숙객들은 프랑스식 정원 오랑주리를 마음껏 거닐며 마치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셰프인 알랭 뒤카스(21개의 미슐랭 별을 받음)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최고급 스파 발몽, 실내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베르사유 궁전과 프티 트리아농을 둘러볼 수 있는 프라이빗 투어는 투숙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 혜택이다.

© Piscine intérieure
© Piscine intérieure
© Suite Necker
© Suite Necker
Château de Versailles - Attiques du midi
Château de Versailles - Attiques du midi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

이 슬롯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