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락했지만 주요 주가지수는 오히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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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사진=셔터스톡]

16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0.7% 상승하며 약 6000 수준으로 마감했는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주간 기준으로도 2.6%의 상승을 보였고, 나스닥은 0.5%, 다우존스는 0.78% 올랐다.

이날 시장엔 악재가 있었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50.8로 집계됐다. 4월 확정치 52.2에서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 53.4였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또한 4월의 6.5%에서 7.3%까지 뛰었다. 1981년 이후 최고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과감한 관세 발언도 있었다.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 “우리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맞추는 건 불가능하다”며 수십 개국에 대해 일방적으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이 향후 2~3주 안에 무역 상대국들에 “미국 시장에서 거래하려면 얼마를 내야 하는지” 알리는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럼에도 시장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 글 Ben Weiss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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