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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슬롯사이트 지니를 대폭 낮췄다. 한국금융연구원은 7일 발표한 ‘2025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슬롯사이트 지니를 0.8%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엔 2.0% 성장을 점쳤는데, 1.2%포인트나 낮춘 것이다.

연구원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민간 소비 회복이 둔화하고 누적된 수주 부진 영향으로 건설투자가 크게 부진한 가운데 미국 관세 인상 여파로 수출도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민간소비는 전기 대비 0.1% 감소,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쳐 부진이 심화할 전망이다. 소비심리가 위축을 이어가고, 기업 경영 여건 악화와 고용시장 둔화로 가계의 소득 여건 또한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5.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2023년 수주 부진의 영향이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며 부진이 심화할 거란 얘기다.

설비투자 역시 0.3%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관세 정책의 영향이 커지는 연말로 갈수록 설비투자 증가율 둔화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총수출과 총수입도 모두 0.3% 수준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고용률은 6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2.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상반기 2.0%, 하반기 1.9%로 연간으로는 2.0%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금융연구원 뿐만 아니라 대내외 주요 기관이 성장률 슬롯사이트 지니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 지난 1일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슬롯사이트 지니를 0.7%로 낮춘 게 대표적이다. 지난해 12월 당시 전망했던 1.7%에서 0.7%로 1.0%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KDI는 지난 2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슬롯사이트 지니를 기존 2.0%에서 1.6%로 낮췄고, IMF도 지난 4월 2.0%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 슬롯사이트 지니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