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자산운용이 2025년 첫 신규 상품으로 밸류업 펀드인 '하나파이팅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파이팅코리아 펀드는 주주환원 개선에 주력하는 밸류업 종목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한다. PBR,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등을 활용한 자체 스크리닝으로 투자 대상을 좁히고 이들 가운데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적인 종목을 선별 투자한다.

특정 이벤트로 상징성 있는 종목이 저평가 영역에 도달했을 시, 이를 매매해 추가 수익을 얻는서브 전략도 병행한다. 기술과 브랜드 등 경쟁력을 기반으로 ROE 확대와 수익성, 재무상태가 개선되는 종목이 대상이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국내 증시가 부진해 밸류업 프로그램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밸류업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밸류업 프로그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수혜 종목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이저카지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