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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반도체 기술, 중국에 넘기려던 전직 임원 체포 [외신이 본 한국]

전 삼성 임원과 연구진의 4조원 가치 기술의 유출 시도가 발각됐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4.09.12 14:00
  • 최종수정 2024.09.12 14:38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전 임원들이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복제하기 위해 4조원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10일삼성전자의 전 임원 최모씨(66)와 수석연구원 오모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최씨는 퇴사후 중국 청두시 지방정부와 함께 청두가오전(CHIS)이라는 합작 회사를 설립했다. 청두시 정부가 3억 4200만 달러를 투자했고, 최씨는 삼성전자의 고위 DRAM 메모리칩 연구원이었던 오씨와 함께 약 200명의 한국 엔지니어를 고용해 공장을 운영했다. 이들은 삼성이 4조 3000억을 투자해 개발한D램 반도체 기술을 빼내 중국에 반도체 제조 시설을 만들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경찰 관계자는 이번 기술 유출사건에 대해"국내 반도체 업체 임원 출신이 직접 중국 지방정부와 합작해 한국 기술로 반도체 생산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경제 안보의 근간을 뒤흔든 사안"이라고 밝혔다.

/ 무료 슬롯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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