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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6% 급락 [당신이 잠든 사이]

운영 비용과 미국 국내선 요금 할인 행사로 인한 경쟁 격화가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4.07.12 11:20
  • 최종수정 2024.07.12 12:58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여행 수요 증가로 매출은 상승했으나 순이익은 감소했다. 운영 비용 상승과 요금 할인 비용 지출이 주 원인으로 추정된다.

델타항공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66억6000만 달러로 분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근 급증한 여행 수요가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현지 시간 9일) 하루 동안 3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공항 검색대를 통과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델타항공의 2분기 순이익은 13억 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는 높은 운영 비용과 미국 국내선 경쟁 심화가주원인으로 추정된다. CNBC는 증가한 미국 국내 여행 수요에 맞춰 항공사들이 노선을 확장하는 추세다.

예상되는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도 발표했다. 델타항공은다음분기 주당 순이익을 1.70달러에서 2달러 사이로 전망했다.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04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델타항공의 주가는 6% 하락했으며, 제트블루(JetBlue),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 등 다른 항공사들의 주가도 3~6% 하락했다.

/ 슬롯사이트 업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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