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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토론회에 강달러 심화…"韓에 악재"

유럽 포퓰리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입력 2024.06.24 15:17
  • 기자명조채원 기자
2024 미국 대선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사진=셔터스톡]
2024 미국 대선 토론회. [사진=셔터스톡]

[WHY? 신흥국 채권 시장은 선진국정치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한다.이번 미국 대선 토론회가주목되는 이유다.]

24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7일 미국 대선 토론회가 강달러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의 당선가능성이 토론회 이후 높게 평가된다면 신흥 시장에는 긍정적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대선 토론회는 미국시간으로 27일 목요일오후 9시, 한국시간으로는 28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이미 5월 소매판매가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물가 완화와 함께 가계 소비 둔화가 금리 인하 기대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미국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며 적절한 금리 수준을 찾기 위해 시장은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6월 S&P 서비스업 PMI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2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의 강세는 시장에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나, 다른 경제 지표들이 둔화를 보이고 있어 시장방향을 크게 바꾸지 못했다.

유럽의 포퓰리즘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신흥국 채권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신흥국 로컬 채권은 이러한 영향으로 달러 채권보다 더 큰 부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흥국 투자자들은 미국 대선 토론회를 앞두고 보수적인 접근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신흥국 달러 채권은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고, 로컬 채권은 강세를 나타냈다. 대외 금리 하락을 추종하며 강세를 보였던 신흥국 달러 채권은 이번 주 약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대두되었던 신흥국 로컬 채권은 혼란이 안정되면서 대외 금리 하락을 추종해 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병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 토론회 이후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면 신흥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의 부담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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