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오브 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Bank of America Private Bank)가 오늘 발표한 1000명 이상의 고액 자산가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젊은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72%가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에만 투자해서는 더 이상 평균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고 믿고 있다. 이는 같은 견해를 가진 기성세대 투자자(X세대, 베이비붐 세대, 침묵 세대)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설문조사 결과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전통적인 시장에서 벗어나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그들 포트폴리오의 약 3분의 1을 대체 투자와 암호화폐에 할애하고 있다. 반면 기성세대는 이러한 범주에 단 6%만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44세 이상 연령대의 포트폴리오 할당 중 평균 4분의 3이 주식과 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젊은 세대의 경우 이 수치가 47%로 떨어지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은행 오브 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의 자산관리전략 책임자 제프 부스코니(Jeff Busconi)는 이 보고서와 함께 제공된 영상에서 "대다수의 고액 자산가들이 주식 시장 성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지만,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을 넘어 다른 것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히 살펴보면 조사 대상 젊은 세대는 포트폴리오의 14%를 특별히 암호화폐에 할당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의 약 절반이 적어도 일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비해 기성세대는 포트폴리오의 단 1%만을 암호화폐에 할당했다. 또한 가장 큰 성장 기회에 대해 젊은 세대의 28%가 부동산 다음으로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꼽은 반면, 기성세대의 경우 이러한 자산을 사모 부채와 함께 11위에 그쳤다.

젊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의 17%를 대체 투자에 할당하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44세 이상 응답자들(5%)에 비해 3배나 많은 수치다. 주식 및 채권과 달리 대체 투자에는 헤지펀드, 사모 펀드, 부동산 등이 포함되며, 은행 오브 아메리카에 따르면 "종종 헤징, 레버리지, 투자 집중과 같은 더 정교한 전략을 사용한다." 젊은 세대의 대다수는 향후 포트폴리오의 더 많은 부분을 이러한 대체 투자에 할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약 절반이 소셜 미디어를 금융 정보의 주요 출처로 꼽은 반면, 기성세대의 경우 이 비율이 6%에 불과했다.

부스코니는 "이미 진행 중인 거대한 자산 이전 속에서 이러한 세대 간 차이는 준비와 계획을 더욱 중요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거대 자산 이전(The Great Wealth Transfer)은 향후 20년 동안 X세대, 베이비붐 세대, 침묵 세대(77세 이상)가 상당한 자산을 물려주면서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대 간 자산 이전을 말한다. 컨설팅 회사 세룰리 어소시에이츠(Cerulli Associates)에 따르면, 이 이전 규모는 최대 84조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그중 72조 달러는 상속인에게, 나머지는 자선단체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