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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주도 美 시장 랠리, 과열 걱정해야"

IT업종이 주도하는 美증시 랠리가 상당 기간 지속되면서  IT업종 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카지노 해외입력 2024.06.14 15:59
  • 기자명조채원 기자
카지노 해외 주가 상승. [사진=셔터스톡]
IT 주가 상승. [사진=셔터스톡]

물가와 고용 지표부진 속에서 기준금리 인하기대감이 커지면서 S&P 500과 나스닥 지수가4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하는 등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IT 업종과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KB증권은 보고서에서 IT주 상승이 상승 재료로 작용해 시장 랠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라클과 브로드컴의 실적 호조, 애플의 AI 전략 발표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IT 주식의 상승을 견인하는 등 IT 업종의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상회 종목 비중이 과열 기준선인 80%에 근접했지만, 아직 과열 구간에 진입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IT 업종의 상승이 이익 전망을 높이는 재료들이 많아 이중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경제 지표는 시장 예상을 하회하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으며, 주간 신규 및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 상향의 영향력을 약화시켰고, 시장은 여전히 기준금리가 올해 점도표 중간값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소수 업종이 랠리를 주도하는 모습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2010년 이후 특정 업종 쏠림의 강도를 비교한 결과, 지금의 쏠림 강도는 상위 25% 정도에 해당한다. 과거 신고점 경신 랠리 시기에는 지금보다 쏠림의 강도가 더 컸던 경우도 많았다. 이는 쏠림이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랠리를 방해하거나 중단시키는 요인은 아님을 보여준다.

이는 어도비와 테슬라의 최근 사례에서도 볼 수 있다. 어도비는 3~5월 분기 매출액과 EPS가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인공지능(AI)를 통한 실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테슬라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일론 머스크의 스톡옵션 보상 재승인과 텍사스로의 본사 이전에 대한 투표 결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경제 지표 부진과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IT 업종의 상승은 충분한 이유가 있다"라며 "쏠림 현상이 존재하지만, IT 업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뒷받침됨에 따라 랠리를 방해하거나 중단시키는 요인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카지노 해외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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