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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화물기, 이스탄불 공항서 동체 착륙 [당신이 잠든 사이]

위기의 보잉이 또 악재를 맞았다. 페덱스 소속의 보잉 767 화물기가 이스탄불 공항에서 비상 착륙했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4.05.09 08:00
  • 최종수정 2024.05.09 09:22
  • 기자명전유원 기자

[이미지=DALL-E]
[이미지=DALL-E]

8일(현지시간) 페덱스 소속보잉 767 화물기가 전방 착륙 장치(랜딩기어) 이상으로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 동체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는 파리 샤를 드 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에서 출발,이스탄불로 향하던 중이었다. 조종사들은 착륙을 앞두고 전방 착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공항 교통 관제탑에 이를 알렸다.

이스탄불 공항의 ARFF(공항 구조 및 소방팀)는 비상 착륙에 대비해 즉시 대응에 나섰으며, 조종사는 관제탑의 안내에 따라 후방 착륙 장치를 이용해 기체를 착륙시켰다. 기체의 전방 부분이 활주로를 긁으며 착륙하는 순간 발생한 불꽃과 연기가 목격됐다. 소방팀은 즉시 소화폼을 뿌려 화재에 대처했으며, 다행히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승무원 전원은 기체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사고로 인해 해당 활주로는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나, 이스탄불 공항의 다른 활주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항공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보잉사가 안전 문제로 인해 연이어 비판을 받는 와중에 발생한 것으로, 관련 당국에서는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잉사는 737 MAX 기종의 관련 사고 이후 안전 문화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해 그 약속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다.

보잉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코멘트를 하지 않았으며, 페덱스는 사고 조사 당국과 협력하여 추가 정보가 있을 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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