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요즘 더 잘나가는 화석연료 기업들

이들 기업은 원유 가격이 오른 덕분에 현금 흐름이 풍부하다. 이 같은 추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 슬롯 꽁 머니입력 2024.04.30 12:20
  • 최종수정 2024.04.30 15:51
  • 기자명TIM QUINSON & 김타영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지난 해 화석연료 기업에 대한 대출 수요가 전년 대비 6% 줄었다. 이는 2022년의 1% 감소 추세를 이어간 것이다.

기후 변화 측면에서 볼 때, 석유, 가스, 석탄 회사로의 대출 감소는 장기적으로 투자 및 생산 축소를 의미하여 긍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고위 분석가 앤드류 존 스티븐슨(Andrew John Stevenson)은 현실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이들 기업이 근간 사업에서 많은 수익을 내고 있어 대출에 크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10년 정도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과거 수십 년간 여러 번의 호황과 불황을 겪은 원유 및 가스 산업이지만, 현재는 현금이 풍부한 상황이다. 이는 원유 가격이 오르며 회사들이 얻은 이익을 재무 상태에 반영한 결과로, 강한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생산 감축에 힘입은 바 크다. 스티븐슨은 해당 부문의 재무 상황을 나타내는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인 레버리지 비율이 2023년 0.8로 2020년 2.4에서 하락했으며, 이 비율이 수년 후에는 제로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들은 전통적으로 원유 및 가스 기업들이 자금 계획을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나,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원유 및 가스 업계의 자유 현금 흐름 대 자본 지출 비율이 지난해 1에 도달해 2020년의 0.4에서 상승했으며, 2030년이 되면 1.4에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분석에 따르면 이 비율은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즉, 원유 및 가스 기업은 평균적으로 10년 말까지 필요한 자본을 넘치는 현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환경에 대해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스티븐슨은 지적했다.

셰브론 코퍼레이션(Chevron Corp.)과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같은 회사들은 수익성이 좋아 이러한 투자를 지지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원유 및 가스 생산을 2030년까지 대폭 증가시킬 수 있으며, 이것은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저해할 수 있다. 엑손모빌 코퍼레이션(Exxon Mobil Corp.)과 셰브론, 두 회사는 지난 금요일 발표에서 올해 미국 퍼미안 분지(Permian Basin)에서의 생산이 10%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이미 이라크보다 많은 원유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보고에 따르면 올해 석유 수요가 매일 약 130만 배럴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슬롯 꽁 머니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TIM QUINSON & 김타영 기자

이 슬롯 꽁 머니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