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078_27049_376.jpg)
[WHY?] 이란과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정부는 국제분쟁이 수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가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공격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향후 중동문제에 대해 KOTRA,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과 함께 조직한 수출 비상대책반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차 수출품목담당관 및 제5차 수출 비상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강경성 1차관 주재로현지시간 13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무력공격을 감행한 당시 한국 수출입 상황을 긴급 점검한 바 있다.
강 차관은 "대중동 수출(2023년 기준 수출의 3%) 비중은 크지 않지만, 유가와 물류비 상승을 통해서 우리 수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커면밀한 상황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재까지 우리 물품의 선적·인도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사태가 홍해사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물류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민관합동 '수출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시나리오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을 착실히 이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산업부가 밝힌 비상계획은 수출 바우처 물류비 추가 확대, 중소기업 전용 선복 추가 지원, 피해 발생 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특별지원 등이다.
/ 카지노 바카라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