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7073_27037_1659.jpg)
[WHY?] HMM은 새로운 전략을 기반으로 전세계적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심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을 극복하고, 주력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안정적 사업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HMM이 15일 '2030년 중장기 전략'초안 내용을 공유했다. HMM은 전세계적인 경제 둔화, 강화되는 해운업계친환경 규제, 심화하는 글로벌 선사 간 경쟁을 극복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핵심전략은 선대 확장이다.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2030년 150만TEU(130척 수준)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벌크선 사업도 몸집을 키운다. 벌크 선복량을 현재 630만DWT(36척)에서 2030년 1228만DWT(110척)로 늘린다.
서비스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이에 맞춰 HMM은 신규 터미널을 확보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수익처를 다각화한다.
친환경 규제대응책도 마련한다. 강화되는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선박 신조 발주, 친환경 연료공급망 확보 등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HMM은 2050년으로 예정된 넷제로 도달 시기를 2045년까지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는 디지털화, 미래 신사업 개발 등에 대한 투자도지속한다.
2030년 중장기 전략은 상반기 중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HMM 관계자는 "컨테이너 사업을 중심으로 벌크ㆍ통합물류사업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슬롯 머신 규칙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