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5/36553_28309_4844.jpg)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에 뉴욕민사 사기 사건과 관련해 1억 7500만 달러의 보증금을 납부했다. 이는 그가 미지불한 4억 5400만 달러가 넘는 벌금 판결집행을 일시 중단하고,자산 압류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앞서 뉴욕 상급 법원은 지난달집행정지를 위한 필요 금액을 줄이기로 동의한 판사단의 결정에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10일 이내에 금액을 납부할 것을 명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에 납부하는 보증금은 일종의 임시조치로, 만약 최종 판결이 유지될 시 주 정부에 전체 벌금및이자까지 지불해야 한다.
반면 항소에서 승리할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 정부에 아무 것도 지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납부한 금액도돌려받게 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알리나 하바(Alina Habba)는 "약속한 대로 보증금을 납부했다. 항소 과정에서 그의 권리를 증명하고 부당한 판결을 뒤집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소심이 필요한 보증금을 낮추는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주 법무장관은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동산 일부를 압류하는 등판결금 집행 절차를 시작하려 했다.제임스 법무장관은 주를 대표해 이 소송을 제기한 민주당 소속이다.
보증금을 담보로 한 보험회사안 '나이트 스페셜티 보험' 회사의 돈 행키(Don Hankey) 회장은 "현금과 채권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항소심 보증금 담보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고위험·고이자 대출을 제공하는것으로 유명한 행키 회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나거나 대화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동산 가치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부동산 제국'을 구축했다"는 판사의 지난 2월 16일(현지 시간) 판결을 뒤집고자 애쓰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잘못을부인하면서 "재산 가치를 실제로 낮게 잡았으며, 제출한 성명에 면책 조항이 포함되어 있고 대출이나 보험에 가입한 기관들도 이를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에볼루션 바카라 무료코리아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MICHAEL R. SISAK and JENNIFER PELTZ & 이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