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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AI 변혁, 누가 책임져야 하나

기업은 명확한 AI 책임자 지정과 모든 계층의 역량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 슬롯 무료 사이트입력 2025.05.23 12:42
  • 기자명Steve Mollman & 김다린 기자
기업은 슬롯 무료 사이트 책임자를 세우고 조직을 깨워야 한다.[사진=셔터스톡]
기업은 AI 책임자를 세우고 조직을 깨워야 한다.[사진=셔터스톡]

AI가 기업에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기술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그렇다면 기업 내 누가 그 적응을 주도해야 할까. 인디드 CEO 크리스 하임스는 슬롯 무료 사이트 워크플레이스 이노베이션 서밋 무대에서 이렇게 말했다. “‘모두가 책임진다’는 접근법은 곧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의견에 힘을 보탠 이는 같은 날 행사에 참가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총괄 매니저 코렛 스톨바우머였다. 그는 “MS를 비롯한 점점 더 많은 조직이 ‘누군가의 역할’로 지정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하임스는 인디드에서는 R&D 리더 한 명을 AI 변화 주도자로 임명해 전사적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사티아 나델라 CEO가 최근 캐슬린 호건 전 최고인사책임자를 ‘AI 시대의 최고변혁책임자’로 지명했다.

다만 스톨바우머는 “그런 역할을 누군가에게 맡기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조직의 모든 계층에서 활성화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부장, 기능별 책임자에게 ‘변혁’을 책임지도록 하지 않으면, 결코 진전이 있을 수 없다”면서 “대규모 재교육과 역량 강화도 실현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AI 시대 적응을 위해선 부서와 기업 전반에서 교육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 파트너 아누 마드가르카르는 “AI는 모든 업무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바꿀 것”이라면서 “예외 없는 변화이고, 어떤 업무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해야 할 일은 구성원들이 앞으로 매우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어떻게 배워서 할 수 있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톨바우머는 이 모든 변혁을 주도해야 할 책임은 기업에 있다고 말했다. “직장 경험이야말로 지구상 최대의 학교입니다. 우리는 동료와 함께 일하며 새로운 도전을 받고 역할을 바꿔가며 지식을 쌓고 인적 자본을 발전시킵니다.”

물론 직원들도 AI 시대에 스스로를 재무장해야 한다. 글래스도어 CEO 크리스티안 서덜랜드-웡이 강조한 말을 들어보자.

“누가 내 커리어를 책임지냐 묻는다면, 저는 ‘아무도 당신만큼 당신의 커리어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결국 직원들도 스스로 책임지고 재도구화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고용주에게만 의존했다가는 변화의 틈새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 글 Steve Mollman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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