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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회사채 수요예측 참패…주문량 ‘0건’

앞서 흥행을 거둔 A급 건설사채의 흥행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 슬롯사이트 추천입력 2024.02.22 14:26
  • 기자명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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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BBB+신용등급 건설사채에 투자심리가 싸늘했다.

HL디앤아이한라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참패를 기록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용등급 BBB+의 HL디앤아이한라는 21일 진행한 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 수요예측에서 무응찰에 그쳤다.

회사는 1년물에 연 최대 8.5%의 높은금리를 제시하며 투심 잡기에 나섰으나,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앞서 진행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롯데건설 등 A급 회사채들이 수요예측에서 흥행을 거둔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확대되며 신용등급 A급 이하 건설사채에 대한 사늘한 투자심리를 다시금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시선이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대해 HL디앤아이한라의 재무구조 악화와 A급 이하 건설사채에 대한 투자시장의 우려 등의 영향이라는 게 신평사들의 평가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부채비율, 차입금 의존도가 각각 329.5%, 46.9%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재무부담이 확대됐다”며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자재비, 외주비 부담이 확대됐고, 주택 분양 경기 침체로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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