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프로·기아 서울 양재 본사 전경. [사진=현대자동차]](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2/34731_25040_2527.jpg)
[WHY] 최근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을 그렸음에도 현대차 PBR은 여전히0.59에 머문다. 외국인과 기관의 사랑을 받는 이유다.
현대차가 밸류업 수혜주로 각광받으며 외국인·기관 수급을 빨아들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오늘까지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현대차’였다. 이 기간 외국인이 사들인 현대차 주식은 1조 4852억 2400만원이었으며, 기관은 569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현대차주가는 24만 2000원으로 3개월 전(18만 3000원)보다 25%가량 상승했다. 같은 날 현대차의 주당순자산가치(PBR)은 0.59인 저PBR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제 개혁 논의로 시작한 정부의 증시 부양 방향이 자사주 제도 개혁과 주주환원 제고로 방향을 바꾸며 외국인 투자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외국인 매수세는 특히 자동차와 은행에 집중됐고, 국내 기관은 2월 중순 이후 보험 등 정책 수혜 업종을 차익 실현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외인 투자자는 여전히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바카라 프로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