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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신규 공급망 탄소계산기 개발…'그린 세일링' 본격화

새 공급망 계산기는 탄소 배출 확인에 유용하다.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4.01.03 10:43
  • 최종수정 2024.01.03 12:14
  • 기자명육지훈 기자
HMM이 개발한 공급망 무료 슬롯 사이트. [사진=HMM]
HMM이 개발한 공급망 탄소계산기. [사진=HMM]

HMM이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시스템이다. 선박,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 실린 화물의 탄소 배출량을 파악할 수 있다.

배출계수 산정을 위해 HMM은 약 120만 건의 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했다. 이어 물류 온실가스 측정기구 GLEC(Global Logistics Emissions Council)와 해상물류 온실가스 측정기구 CC(Clean Cargo) 자료를 활용했다. 해상 배출계수를 계산하기 위해 자체 친환경 선박 데이터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사의 정보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새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공신력도 지녔다. 화주는 산출한 예상 탄소배출량을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도 별도 증서로 발급 가능하다.

HMM은 공급망 탄소계산기가 기업들의 스코프 3(Scope 3) 배출량 보고에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코프3는 원자재 생산, 제품 운송,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직간접적 배출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다.

HMM은 기업에게 탄소 배출량 측정 수단에 이어 감축 수단도 제공한다. 그린 세일링 서비스(Green Sailing Service)가 대표적이다. 이는 HMM이 저탄소 연료 구매 및 사용을 통해 선박 운항 시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제도다. 화주 및 관련 기업의 스코프 3(Scope 3) 탄소 배출량을 줄여줄 수 있다.

HMM 관계자는 "화주들의 친환경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탄소배출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 무료 슬롯 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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