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0888_22322_4518.jpg)
영국 메트로은행 주가가긴급자본 조달 가능성에 급락했다.
5일(현지 시각) 메트로은행은 런던증시에서 일시 매매 중단됐다. 변동성이 갑자기 커지며 영국 금융당국이 조치를 취했기때문이다. 거래가 재개된 이후에는 26%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다수 매체에서 '메트로은행이 투자자들로부터 수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배경이 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트로은행은 최대 6억 파운드의 자기자본 조달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메트로뱅크 주식 가치는 올해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연초 대비 70% 하락해 시가총액이 8700만 파운드에 그치고 있다. 최고가였던 2018년 35억 파운드 대비 2.4% 수준에 불과하다.
메트로은행의 위기는 주택 모기지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은행은 주택 모기지 위험 평가를 위해 자체 모델 사용을 요청했지만, 메트로은행은 이를 거부했다.
/ 카지노 꽁머니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