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139_21666_5056.jpg)
미국 핀테크 기업 렌딩클럽(LendingClub)이지난 7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61%가 '하루 벌어 하루 산다'고 답변했다. 전년 대비 2%p 증가했다. 이들 중 연간 5만 달러도 못 버는 사람들은총 78%로, 전년 대비 4%p 증가했다.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 9.1%에서 올해 3.2%로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결과이다. 보고서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서도'비필수적 지출'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비필수적 지출은외식, 문화생활, 여행등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선택적 지출을 뜻한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사람들중 3분의 2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낸다고 응답했다. 또한 Z세대 중 36%는 자신의제품 또는 서비스 지출이 '과도하다'고 표현했다.렌딩클럽은 "소비자들은 예산이 빠듯한 상황에서도 비필수적 지출에 빠져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지난해 5월'미국 가계경제적 행복도 조사'를 발표하며"미국인 10명 중 4명은400달러 규모비상금마련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 파라오 슬롯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