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주 세계 3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의 파산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막기 위해 건전한 암호화폐 회사 구조를 위한 기금의 조성을 제안했다.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14일 트위터에 그의 회사가 "강하지만 유동성 위기에 처한 프로젝트를 돕기 위해 산업 회복 기금"을 만들 것이라고 게시했다.

자오는 펀드의 규모나 범위, 자금 분배 방법 등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암호화폐 세계는 FTX의 파산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기타 암호화폐의 가격이 붕괴되면서 올해 암호화폐 최대의 실패로 기록될 것이다.

FTX 실패의 광범위한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현재 시스템에 부담을 주는 출금 요청에 직면한 다른 회사들이 있다. 블록에프아이(BlockFi)와 크립토닷컴(Crypto.com)은 모두 FTX의 실패 이후 높은 인출 요청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는 정부 지원이 없으므로 예금 보험이나 정부 지원책 등과 같은 것이 없다.

자오가 제안하는 것은 예금 보험이나 암호 화폐에 대한 중앙은행과 같은 실체일 수 있다.

/ 무료 슬롯 사이트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